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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방" 먹으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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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건강전문매체 헬스데이뉴스는 땅콩이나, 씨앗,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고 동물성 지방, 정제 탄수화물 등을 제한하면 제 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 영양 과학 및 정책 학과의 대리쉬 모자파리안 박사는 “세계적으로 당뇨병이 유행하고 있다. 정제된 곡물, 설탕,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호두나 해바라기씨, 콩, 아마씨, 생선, 식물성 기름 등을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모자파리안 교수는 “이는 대중들에 좋은 소식이다. 건강한 지방을 두려워 할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466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102번 실험한 결과를 분석했다. 실험에서는 각 음식에 포함된 지방과 탄수화물이 당뇨병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측정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식사에는 불포화, 단일불포화, 고도불포화 지방과 탄수화물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식단별로 혈당, 인슐린수치, 인슐린 민감도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단일불포화지방이나 고도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음식은 단수화물이나 불포화 지방이 든 음식보다 혈당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연구자인 캠브리지 대학의 푸미아키 이마무라는 “여러 종류의 지방 중 가장 이점이 있는 것은 고도불포화 지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지방과 탄수화물이 인슐린이나 기타 위험요소들의 영향에 일관성이 없었다. 개인별 연구에 기반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로 100번의 실험 결과들을 종합해 이 위험 요소들을 대체할 만한 강력한 데이터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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